YG "한서희는 YG 연습생 출신 전혀 아니다"(공식)

윤상근 기자  |  2019.06.17 09:12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아이콘 멤버 출신 가수 비아이의 마약 구매 정황 의혹과 관련, A씨로 언급됐던 한서희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비아이 마약 의혹과 관련한) 제보자로 알려지고 있는 A씨(한서희)는 YG 연습생 출신이 전혀 아니다"라며 "정정을 요청했지만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지속되고 있어 다시 한 번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힌다"라고 전했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3일 한서희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당시 한서희는 "변호사 선임을 YG에서 해줬고 진술 번복도 양현석 회장이 지시한 것이냐"는 질문에 "다음에 말하겠다"라며 "기자님이 생각하는 것과 똑같다. 말해 뭐하겠냐. 솔직히 알지 않냐"라고 대답했다. 또한 한서희는 "(이 내용을) 말하면 회장님께 혼난다. 나는 진짜 아무 말도 못 한다. 휴대전화 번호도 바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데스크'는 이와 함께 YG 측에서 비아이의 마약 관련 혐의와 관련, 당시 조사 때 진술 번복 요청을 한 사실을 인정하며 "자체 검사에서 비아이의 마약 반응이 나오지 않았으며, 한서희는 자신의 죄를 경감받기 위해 비아이를 언급해 바로잡으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뉴스데스크'는 보도에서 자막으로 한씨를 'YG엔터테인먼트 전 연습생'이라고 지칭했다.

◆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제보자로 알려지고 있는 A씨는 YG 연습생 출신이 전혀 아닙니다.

몇몇 언론에 정정을 요청했으나,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지속되고 있어,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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