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타깃은 단 두 명…’대규모 리빌딩 필요 없어’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2 16:56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는 선수는 단 두 명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은 11일(현지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새로운 선수들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구단주 만수르의 지원아래 엄청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만큼은 다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CEO 페란 소리아노와의 회담에서 올 시즌 대규모 리빌딩은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공격진 보강은 없다. 최근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르로이 사네가 맨시티를 떠나더라도 새로운 선수를 찾지 않는다.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에우 제주스 등이 건재해 굳이 대체자가 필요없다. 여기에 필 포덴을 팀 수준에 걸맞은 공격수로 육성시키고자 한다.

맨시티가 영입 필요성을 느낀 포지션은 중원과 수비진이다. 페르난지뉴는 34세로 매 경기 주전으로 나서기에 부족하다. 그리고 일카이 귄도간은 아직까지 맨시티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해당 자리를 로드리(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메우기 위해 6,200만 파운드(약 931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준비 중이다.

최근 이별한 뱅상 콤파니의 빈자리도 시급하다. 맨시티가 점찍은 대체자는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다. 레스터는 9,000만 파운드(약 1,352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자금력이 풍부한 맨시티에 큰 문제는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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