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다익손 /사진=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투수 브록 다익손이 13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다익손은 내일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다익손은 지난 3일 SK서 방출된 뒤 10일 롯데와 계약했다. 11일 선수단에 합류해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양상문 감독은 11일 "다익손은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선발로 나가게 될 것"이라 말했었다.
양 감독은 12일 "다익손이 내일이 괜찮다고 하더라"면서 13일 LG전에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다익손은 올 시즌 12경기 65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LG는 2번 상대해 11이닝 5실점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3월 26일 첫 만남에 6이닝 4실점 부진했으나 5월 23일에는 5이닝 12탈삼진 1실점 호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