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모든 방송 하차하라" 팬들, 성명문 '촉구'

공미나 기자  |  2019.06.12 13:34
그룹 아이콘 비아이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아이콘 비아이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마약 구매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팬들이 비아이의 방송 출연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하차를 촉구했다.

12일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기타 프로그램 갤러리를 통해 비아이의 방송 하차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비아이는 현재 JTBC2 예능프로그램 '그랜드 부다개스트'에 출연 중이며, 오는 15일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다"며 "비아이의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에 출연시키는 것은 사회적인 통념상 너무나도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청자들이 애청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출연진은 당연히 하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같은 이유로 기타 프로그램 일동은 '그랜드 부다개스트'와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제작진 측에게 비아이의 하차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아이는 이날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며 마약 구매 의혹이 제기됐다. 매체는 비아이가 2016년 8월 마약을 구매한 정황이 드러났지만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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