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영하 11연승' 두산, KBO 역대 2번째 2400승 달성

잠실=김우종 기자  |  2019.05.26 16:59
26일 역투하는 두산 이영하. /사진=뉴스1 26일 역투하는 두산 이영하. /사진=뉴스1
두산이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와 함께 2연승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2만2209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5승 19패를 마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또 삼성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로 팀 2400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진 채 23승 29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3회 1점씩 주고받았다. 3회초 한화는 선두타자 최재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장진혁도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1사 3루 기회서 오선진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두산은 3회말 1사 만루 기회서 김재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쓸며 득점에 성공했다.

4회 역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1사 후 오재일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허경민의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 때 3루까지 간 뒤 김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2-1 역전 성공. 결국 두산은 이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6⅓이닝(100구)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번째 승리(무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8월 16일 잠실 키움전 이후 11연승을 달렸다. 이어 권혁(⅔이닝)-박치국(⅔이닝)-함덕주(1⅓이닝)이 차례로 던지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은 단 2개의 안타를 치며 2점을 획득, 승리를 따냈다.

반면 한화 선발 서폴드(114구)는 7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도 패전(2승 6패)의 멍에를 썼다. 타선은 산발 7안타를 기록했다.

3회말 두산 공격 1사 주자 만루 상황 김재환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3회말 두산 공격 1사 주자 만루 상황 김재환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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