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차인하 "김상중, TV로 보던 분과 연기해 영광"(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2019.05.23 14:19
배우 차인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차인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차인하(27)가 '더 뱅커'에서 김상중, 안우연, 신도현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차인하는 2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사옥에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더 뱅커'에서는 문홍주 역의 차인하를 비롯해 노대호(김상중 분), 서보걸(안우연 분), 장미호(신도현 분)의 감사실 식구들 이야기가 활력을 불어넣었다.

'감사실 3인방'의 촬영장 분위기로 차인하는 "감사실 식구들과 있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처음엔 낯설어하고 얼어있었는데 안우연과 신도현이 잘 이끌어줬다. 3인방 케미는 그 분들의 덕분인 것 같다"며 "서로 상의도 많이 하면서 연기했다. 촬영 중간 틈틈이 우리끼리 만나서 회식도 해서 케미가 자연스레 묻어난 것 같다"고 자랑했다.

안우연에 대해선 "(안)우연 형은 기본적으로 진중하고 배려심이 있었다. 극 중 쾌활하고 유쾌한데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선배로서 좋은 말도 많이 해주셨다"며 신도현에 대해선 "외모가 도회적인 느낌이라 시크할 줄 알았는데, 되게 재미있고 털털하고 친근하게 다가와줬다"고 전했다.

김상중과 극 중 한 팀으로 만난 소감으로 차인하는 "내가 어릴 때부터 TV로 보던 분과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었다. 선뜻 말을 못 걸고 있었는데 선배님들이 먼저 다가와주셨다. 무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안우연, 차인하, 신도현 분)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최후에는 노대호가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의 비리 척결에 성공하고 이해곤(김태우 분)이 대한은행의 새 은행장이 됐다. 한수지(채시라 분)는 대한은행을 떠났다. 이 과정은 배우들의 호연으로 깊은 여운을 줬고, 마지막회 시청률 7.0%로 막을 내렸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차인하는 극 중 전산 만렙 감사실 에이스 문홍주 역을 맡았다. 강삼도의 스파이로 활동하다가 노대호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죄를 뉘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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