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용PD "'자연스럽게' 1년 사계절 기획 예능 도전"(직격인터뷰) - 스타뉴스

[단독] 유일용PD "'자연스럽게' 1년 사계절 기획 예능 도전"(직격인터뷰)

KBS→MBN 이적 후 첫 예능프로 '자연스럽게' 올 여름 방송 예정

윤성열 기자  |  2019.05.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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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일용PD /사진=유일용PD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을 연출했던 유일용PD가 MBN 이적 후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연출을 맡아 올 여름 첫 선을 보인다.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그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유PD는 14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누구나 또 다른 공간, 즉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은 꿈이나 로망 같은 게 있는데 막상 실천하기는 힘들다"며 "출연자가 그런 시골 마을에서 1년 동안 자연스럽게 살아보는 모습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는 지난 2월 KBS에서 MBN의 콘텐츠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한 유PD의 신작. 그는 이 프로그램을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담아내는 1년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최근 예능 PD들이 단기적인 콘텐츠로 시즌제 제작을 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유PD는 프로그램을 1년 장기 기획으로 내세운데 대해 "출연자들도 그 공간에 젖어 들어야 하고, 마을 사람들과도 어우러져야 하니까 긴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매 촬영마다 다른 여행지를 찾아가고 출연진과 '케미'에 초점이 맞춰졌던 '1박 2일'과도 차별화를 뒀다. 최근 한 시골 지역에서 사전 촬영을 했다는 유PD는 "이제 첫 삽을 떴다"며 "'1박 2일'처럼 한 번 촬영하고 바로 편집해서 방송에 나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터라 앞으로 몇 삽을 더 떠야지 한 편이 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박 2일'은 한 번 찍으면 최소 2회가 나오는데, 이 프로그램('자연스럽게')은 긴 호흡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전혀 다르다"며 "나로서도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실험적이고, 도전하는 마음이다. 어떤 재밌는 이야기가 담길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사진=유일용PD /사진=유일용PD


'자연스럽게'는 소박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모티브로 한다. 각각의 시골 생활 목표를 갖고 시골 마을에 입주한 셀럽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현하며 힐링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다.

출연진은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늘어가는 빈집을 각자 한 채씩 분양받아 세컨드 하우스로 직접 리모델링해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줄 전망이다.

유PD는 "시골에 가보면 평균연령이 70~80대고, 빈집들이 여기저기 곳곳에 있다"며 "'이러다 10년 후면 이런 마을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빈집에 사람의 온기를 불어넣어서 마을의 활기도 되찾고, 이런 방송을 보신 분들도 나중에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몸소 도전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막 터지는 웃음 보다는 켜켜이 쌓여가는 맛에 중점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제목 그대로 '자연스럽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의 변화에 따라 살아가는 모습, 주위의 환경, 마을 주민과의 '케미' 등을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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