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워너원 멤버 첫 입대 "잘먹고 잘 지낼게요"[종합]

화천(강원)=공미나 기자  |  2019.05.14 14:14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윤지성(28)이 그룹 워너원 멤버 출신 중 첫 번째로 입대했다.

윤지성은 14일 오후 1시 20분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다메섹광현교회 앞에서 7사단 신병교육대 입소를 앞두고 팬들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윤지성은 반바지와 모자를 쓴 채 포토라인 앞에 섰다. 그는 짧아진 머리가 어색한 듯 끝까지 모자를 벗지 않고 머리를 매만졌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경례를 선보인 뒤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다들 가는 군대니까 그렇게 걱정은 안 된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윤지성은 "어제 밥도 먹고 똑같이 지냈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주변의 연락을 많이 받았냐는 물음에 "정말 많이 감사한 게 연락들을 많이 주셨다"며 "군생활 건강히 아픈 데 없이 잘 있다 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윤지성은 군 생활에서 중요한 것에 대해 "눈치와 건강"이라며 "눈치껏, 그리고 건강히 잘 있다 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지성은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저는 잘 먹고 잘 사는 거 밥알(팬클럽)들이 잘 안다. 그동안 제 콘텐츠 보면서 시간 보내면 1년 반 금방 갈 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김창현 기자


윤지성은 이날 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윤지성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8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윤지성은 약 1년 반 동안 워너원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윤지성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월 솔로 데뷔 앨범 'Aside(어사이드)'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스페셜 앨범 'Dear diary(디어 다이어리)'를 통해 쉼 없이 활동했다. 동시에 뮤지컬 '그날들'에도 출연하며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4일~5일에는 스페셜 팬미팅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 윤지성은 오는 19일 신곡 '동,화(冬,花)'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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