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강남 클럽 VVIP "대한민국은 쓰레기 하치장, 강남공화국" [★밤TView]

김혜림 이슈팀 기자  |  2019.04.22 22:01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화면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화면
배우 김의성이 강남의 초호화 클럽 실태에 분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법 밖의 범죄 특구라는 논란의 중심에 선 강남의 초호화 클럽들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스트레이트' 취재팀은 강남 초호화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에서 하루에 수 천만원을 쓰는 VIP들을 위해 미성년자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취재진에 따르면 강남 클럽에는 미성년자들이 MD들의 보증 하에 신분증 검사 없이 통과 할 수 있는 하이패스가 존재했다. MD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미성년자들과 VIP를 연결했으며 클럽에 드나드는 미성년자들은 대부분 가출청소년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강남 클럽에 잠입했던 주원규 목사는 클럽에서 불법 성매매를 즐겼던 남성의 말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주 목사 말에 따르면 그들은 "대한민국은 나라가 아니다. 여긴 쓰레기 하치장이고 강남이 다 먹여살려주고 있다. 강남공화국이다"라며 "낮의 시간 동안 이렇게 국가에 기여를 하고 있고 먹여 살리고 있기 때문에 밤의 시간에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 되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김의성은 "저런 말 정말 사이코패스나 할 수 있는 말 아닙니까"라며 "참담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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