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버닝썬·아레나, 미성년자 '포주MD' 존재.."중절수술多 자궁 들어내자 버려"[별별TV]

김혜림 이슈팀 기자  |  2019.04.22 21:48
/사진=MBC\'스트레이트\' 방송 화면 /사진=MBC'스트레이트' 방송 화면
강남의 초호화 클럽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정황이 확인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법 밖의 범죄 특구라는 논란의 중심에 선 강남의 초호화 클럽들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스트레이트' 취재팀은 강남 초호화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에서 하루에 수 천만원을 쓰는 VIP들을 위해 미성년자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남 클럽 VIP손님은 클럽 안에서 미성년자를 본 적 있냐는 질문에 "많아요. 그런 애들(미성년자), 클럽에"라며 "나중에 친해져서.'오빠 나 아직 생일 안지났어"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취재진에 따르면 강남 클럽에는 미성년자들이 MD들의 보증 하에 신분증 검사 없이 통과 할 수 있는 하이패스가 존재했다. MD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미성년자들과 VIP를 연결했으며 클럽에 드나드는 미성년자들은 대부분 가출청소년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강남 클럽에 잠입했던 주원규 목사는 "강남 클럽에는 VIP들에게 미성년자들을 소개시켜주는 포주MD가 존재한다"라며 "일반 MD들은 한 달에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번다면 포주MD들인 1억에서 2억까지도 번다"라고 전했다.

또 주 목사는 "MD들은 미성년자들에게 클럽에서 일하면 후에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회유했다"라며 "결국 2명의 가출 청소년 여자 아이들이 나왔는데 그 가운데 한 명은 전쟁 참전 군인들이 앓는 외상 증후군을 앓고 있어 정신병원에서 치료받고있고. 또 한 친구는 중절 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자궁을 드러내 그곳에서 쓸데 없다고 버려졌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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