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순호 감독과 결별 예정... 김기동 감독대행 체제

이원희 기자  |  2019.04.22 19:10
최순호 감독. / 사진=뉴시스 최순호 감독. / 사진=뉴시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최순호 감독과 결별할 예정이다.


22일 포항 측에 따르면 포항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만간 최순호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은 올 시즌 2승 1무 5패(승점 7)를 기록하고 12개 팀 중 10위에 올라있다. 특히 최근 3연패를 당해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지난 13일 성남FC전 0-2 패배 이후 17일 FA컵 수원 삼성전에서도 0-1로 졌고, 20일 대구FC와 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0-3으로 고개를 숙였다.

최순호 감독은 포항 레전드 출신으로 1992년 포항제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부터 4년 동안 포항을 맡기도 했다. 이후 축구 행정가로 일하다가 2016년 9월 다시 포항의 지휘봉을 잡고 올해까지 팀을 이끌었다.

한편 최순호 감독을 대신해 김기동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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