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부부 결혼 44년만 결별..'졸혼' 합의

문완식 기자  |  2019.04.22 08:49
이외수 전영자 부부 이외수 전영자 부부


작가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의 형태로 결혼 44년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발간된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 논의 중 최근 졸혼으로 합의했다. 결혼 44년 만이다.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살고 있다.

전영자 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밝혔다.

아내 전영자 씨는 이외수 작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으로 잘 알려진 ‘내조의 여왕’이다. 전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셨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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