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일축한 호날두 "챔스 실패? 우리에겐 내년이 있다" 재도전 선언

한동훈 기자  |  2019.04.21 08:35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AFPBBNews=뉴스1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이적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A 33라운드 피오렌티나전에 출전해 2-1 승리에 앞장섰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호날두는 우승 후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호날두는 이로써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유럽 3대 리그를 정복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서 아약스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 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려 한다는 소식이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호날두는 그럴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호날두는 "내가 이탈리아에 온 첫 해에 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정말 기쁘다. 유벤투스에서 정말 훌륭한 시즌이었다"고 돌아보며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탈락했지만 항상 내년이 있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000퍼센트"라 답했다. 호날두는 "나에게 인생은 도전이다. 나는 도전을 좋아하고 또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며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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