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이직논란' 김호철 감독에 1년 자격정지 중징계 [공식발표]

한동훈 기자  |  2019.04.19 22:30
김호철 감독 /사진=뉴스1 김호철 감독 /사진=뉴스1
대한배구협회가 이직 논란을 일으킨 김호철 감독에 중징계를 내렸다.


배구협회는 19일 오후 5시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호철 감독에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구협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5조 제1항 제5호 '체육인으로서의 품위를 심히 훼손하는 경우'를 적용했다. 징계는 같은 규정 제36조 제1항에 의거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김호철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고 있음에도 프로배구 OK저축은행과 협상을 진행했던 사실이 알려져 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OK저축은행은 "김호철 감독 선임 문제는 내부 검토 단계에서 중단되고, 철회된 일이었다. 그럼에도 저희의 미숙했던 점에 대해서도 내부 프로세스 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겠다"고 공식 사과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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