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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맥, 호주 서폴드...' 동료에서 적으로 만날 외인들

웨스틴조선호텔=박수진 기자  |  2019.04.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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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왼쪽)과 서폴드. /사진=OSEN로맥(왼쪽)과 서폴드. /사진=OSEN
"한국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도 있는데, 계속 확인할 것이다."

김경문(61)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시선은 이미 프리미어12 상대 팀을 향하고 있다. 예선부터 맞대결을 펼치는 나라의 국적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경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오는 11월6일 호주와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7일 캐나다, 8일 쿠바를 같은 장소서 차례로 만난다.



이들 3개 상대국 출신으로 올해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는 모두 4명이다.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시즌 내내 동고동락한 같은 팀 동료를 11월에는 적으로 상대하게 되는 셈이다.

우선 한국의 개막전 맞상대인 호주 선수로 우완 투수 워웍 서폴드(29)가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을 맺으며 KBO 리그에 입성한 서폴드는 올해 4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고 있다. 서폴드는 앞선 2013년과 2017년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호주 대표로 나섰다.

한화에 입단하기 전인 2017년과 2018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각각 45경기, 31경기에 나서며 풀타임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한국에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한 선수다.

서폴드 뿐만이 아니다.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캐나다 출신 선수들도 KBO 리그에 2명 있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4)과 투수 브룩 다익손(25·이상 SK)이다. 이들 역시 국가대표로 나선 적이 있다.

로맥은 2017~2018시즌 2년 연속으로 30홈런 이상을 때려낸 강타자다. 이번 시즌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 야구를 잘 알고 있다. 2019 시즌 SK에 입단한 다익손은 4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3.09로 준수하다.

두산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1)도 있다. 쿠바 출신의 그는 2013년 WBC에 대표팀으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대회 일정을 확인한 후 꼼꼼하게 메모하는 김경문 감독(오른쪽). 대회 일정을 확인한 후 꼼꼼하게 메모하는 김경문 감독(오른쪽).
김경문 감독은 "객관적으로 한국이 낫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항상 걱정된다. 한국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도 있다. 전력 분석팀과 함께 계속 확인하겠다"며 잠재적인 맞상대 선수들을 의식하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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