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조혜련 "개그우먼, 친구들 덕분에 가능"

이건희 이슈팀기자  |  2019.03.26 08:58
조혜련, 류필립./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조혜련, 류필립./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조혜련이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조혜련과 류필립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은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혜련은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공대가 어울린다며 추천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혜련에게는 인생을 바꿔준 친구 3명이 있었다. 조혜련은 "친구 3명이 저에 대한 상의를 했다고 하더라. 이들이 저한테 연극 영화과를 추천해줬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또한 조혜련은 "과거 배우, 개그맨 시험에서 연이어 떨어지다 보니 연극 영화과를 추천해줬던 친구들이 미웠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나 조혜련은 "좌절을 맛보고 과자 공장에서 10개월 정도 일한 뒤 개그맨이 돼야겠다고 확신이 섰다. 공장에서 일할 때에 같이 일하던 친구들이 '봉숭아 학당'을 보고 너무 행복해했다"라며 개그맨의 길로 들어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조혜련은 오는 4월 5일부터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펼쳐지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 엄마 역을 맡았고, 류필립은 아들 철동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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