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이탈리아 인터밀란의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4)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이적료 1억 유로(약 1280억 원)를 준비해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슈크리니아르의 에이전트는 지난해 1월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에 맨시티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시도했으나 인터밀란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니 이적료 1억 유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맨시티는 이 거액을 쓰겠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의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슈크리니아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맨시티는 슈크리니아르를 맨유에 뺏길 수 없다는 마음에 아낌없이 투자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맨유 감독대행은 슈크리니아르를 원하고 있으나 맨시티가 있어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다른 영입후보에게 눈을 돌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