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자이언트 클럽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료 7500만 유로를 주고 알란을 영입하려고 한다. 알란도 이적을 원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며 "알란이 이적한다면 쿨리발리는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가 두 명의 핵심 선수를 동시에 처분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알란은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한 경기당 평균 3.6개의 태클을 성공시켰다. 덕분에 패스 센스와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리 생제르맹도 알란의 장점을 높게 평가하고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쿨리발리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연결돼 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뮌헨은 1억 1000유로(약 1400억 원), 맨유는 1억 5000유로(약 1900억 원)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쿨리발리를 지키겠다는 나폴리의 뜻이 완강하다면 이적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나폴리의 알란(왼쪽). /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