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레알 이적설' 일축... "나는 첼시 선수, 앞으로도 그럴 것"

이원희 기자  |  2019.03.25 21:03
첼시의 은골로 캉테. / 사진=AFPBBNews=뉴스1 첼시의 은골로 캉테. / 사진=AFPBBNews=뉴스1
"나는 첼시에 있고, 앞으로도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8)가 최근 제기된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을 부인했다.

캉테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의 RTL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첼시에서 뛰고 있고 여전히 이곳에서 꿈이 있다. 다른 곳에서 뭐라고 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 첼시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캉테는 레알을 비롯해 이탈리아 명문클럽 유벤투스 등 여러 클럽과 연결돼왔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캉테가 마우리치오 사리(60) 첼시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며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를 줄지어 내놓았다. 캉테는 올 시즌 원래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앞쪽에 배치돼 경기를 뛰고 있다. 이를 근거로 캉테와 사리 감독의 불화설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캉테는 이번 인터뷰로 첼시에 아무런 불만이 없으며, 계속해서 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캉테의 이적설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캉테는 지난해 11월 소속팀 첼시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캉테는 "첼시와 계약기간을 연장해 기쁘다. 첼시와 즐거운 2년의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 오래 함께하길 원한다"며 "나는 첼시에서 엄청난 성장을 했고, 많은 도전을 시도했으며 여러 상을 받았다. 런던이라는 도시와 첼시라는 클럽이 좋다. 첼시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 출신의 캉테는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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