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상대할' 콜롬비아에 0-1 패... 팔카오 결승골

이원희 기자  |  2019.03.22 23:08
콜롬비아의 라다멜 팔카오. / 사진=AFPBBNews=뉴스1 콜롬비아의 라다멜 팔카오. / 사진=AFPBBNews=뉴스1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콜롬비아가 일본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콜롬비아 대표팀은 22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이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첫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마쳤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후반 12분 두반 사파타를 투입해 작전의 변화를 줬다.

효과가 있었다. 후반 19분 사파타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팔카오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일본은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으나 끝내 콜롬비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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