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상수 감독, 박해일과 영화 '헤븐'으로 4년만에 컴백

전형화 기자  |  2019.03.18 10:01
임상수 감독이 4년만에 내놓는 신작 \'헤븐\'에 박해일이 출연한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상수 감독이 4년만에 내놓는 신작 '헤븐'에 박해일이 출연한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상수 감독이 4년만에 박해일과 손잡고 한국영화계로 돌아온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해일이 최근 영화 '헤븐'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헤븐'은 시한부 인생인 두 남자가 마지막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한국영화계의 작가이자 문제적 감독으로 꼽히는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제작은 '내부자들' '곤지암' '마약왕'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는다.

임상수 감독은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오래된 정원' '하녀' '돈의 맛' 등 내놓는 영화들마다 사회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감독이다. 임상수 감독은 '하녀' '돈의 맛'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이번에 선보이는 '헤븐' 역시 한국사회의 여러 모순을 짚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해일은 임상수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는 신작에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헤븐'은 주요 캐스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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