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 김지훈 살인 용의자로 장희진 체포 [★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2019.03.04 00:12
/사진=TV CHOSUN \'바벨\' 방송화면 캡처 /사진=TV CHOSUN '바벨'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바벨'에서 박시후가 장희진을 체포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에서 차우혁(박시후 분)은 그림자(김재운 분)를 잡기 위해 덫을 놨다.

차우혁은 그림자가 인질로 삼고 있었던 거산 그룹 헬기 기장의 아내 조성희(채민서 분)를 미끼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조성희는 "신현철이 시키는 대로 했다며"실토했다. 이를 들은 차우혁은 자신이 잘 못 짚었음을 감지했다.

차우혁은 "깨끗하게 꼬리를 자르려면 조성희보다는 신현철이겠죠"라며 신현철의 가택을 급습했다. 실제로 그림자는 조성희가 아닌 신현숙(김해숙 분)의 동생 신현철을 찾아갔다. 그러나 차우혁은 한발 늦었다. 차우혁이 도착할 때 즈음엔 이미 신현철은 사라진 뒤였다. 신현숙은 "현철아, 이건 네가 신중 하지 못한 탓이야. 왜 죽음을 자초하니, 네 무덤 네가 판거지"라며 혼잣말했다.

이후 신현숙이 모든 뒤처리를 했다. 차우혁의 상관을 시켜 차우혁으로 하여금 거산 헬기 사건에 대해 손 떼게 했다. 그리고 거산 헬기 사건의 배후를 조성희로 돌리며 단순 보험금을 노린 사건으로 만들었다. 이에 차우혁은 분노했지만 어쩔 수 없이 손을 뗄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경찰은 태민호(김지훈 분)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잡는 것에 주력했다. 경찰은 드론에 찍힌 동영상을 보고 태민호가 죽은 날 같이 있던 사람이 다름 아닌 한정원(장희진 분)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영상을 본 차우혁은 혼란에 빠졌다.

이 무렵 한정원을 떠났다. 태유라(장신영 분)이 한정원에게 차우혁의 곁을 떠나라고 경고한 것. 한정원은 고민 끝에 홀로 공항에 갔다. 그러나 공항에는 이미 차우혁을 비롯한 경찰들이 있었다. 경찰은 한정원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차우혁은 슬픈 눈으로 "한정원 씨를 태민호 씨 살인 용의자로 체포합니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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