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음바페 팔릴까? PSG, FFP 재조사 여부 2월말 결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1 17:1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 재조사 결정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기한 항소에 대해 이달말까지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PSG는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가 FFP 위반 여부에 대해 새로운 조사에 나선다고 밝히자 CAS에 항소했다.

카타르 자본이 소유한 PSG는 프랑스 리그의 큰손으로 매년 FFP 규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FFP는 한 시즌 지출이 수입을 넘어서는 안 되는 규정이다. PSG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여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영입한 것을 두고 의혹을 받고 있다.

UEFA는 PSG의 지출에 관한 조사를 지난해 6월 한 차례 실시했다. 금융감독위원회(CFCB)를 통해 PSG가 FFP 규정에서 자유로운지 살폈고 무죄를 판결했다.

사건은 새 국면에 들어갔다. 독일 언론 '슈피겔'을 통해 PSG가 선수 영입 지출에 있어 부정적인 방법을 행한 것이 알려지면서 UEFA가 재조사를 지시했다. 최초의 결정을 뒤집자 PSG는 반발했고 CAS에 항소했다.

CAS가 이달 말 최종 결정을 내린다. CAS가 UEFA의 재조사에 정당성을 부여하면 PSG는 FFP 규정 위반이 드러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UEFA는 PSG에 상당한 징계를 내리게 된다.

PSG는 자칫 슈퍼스타들을 놓칠 수 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지금도 여러 빅클럽이 원하는 선수로 PSG가 UEFA 주관대회 출전 금지와 같은 징계가 내려지면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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