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입단 조던 머치, ACL ‘조던’-K리그 ‘머치’ 달고 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1 16:45


[스포탈코리아=창원] 이현민 기자= EPL 특급 조던 머치가 경남FC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경남은 11일 오후 4시 경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조던 머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박성호(행정부지사) 도지사 권한대행, 경남 조기호 대표이사, 구단 관계자들이 모여 입단을 반갑게 맞았다.

조던 머치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조던 머치는 등번호 80번을 배정 받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에서 다른 이름을 달고 뛴다. ACL에서 ‘조던(JORDON)’, K리그에서는 ‘머치(MUTCH)’다.

이와 관련해 조던 머치는 "8번을 좋아하는데 이미 배정돼 있어 80번을 골랐다. 프로 생활을 하며 조던으로 마킹한 적이 없다. 이번에 한국에서 새롭게 도전한다는 의미로 두 가지 이름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K리그에서 뛰는 게 설레고 기대 된다. 현재 몸 상태는 좋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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