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동부 1위 경쟁 빨간불, 올라디포 '장기부상' 의심

이원희 기자  |  2019.01.24 10:50
인디애나의 빅터 올라디포(가운데). / 사진=AFPBBNews=뉴스1 인디애나의 빅터 올라디포(가운데).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에이스 빅터 올라디포(26)가 부상 위기를 맞았다.


올라디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 2쿼터 도중 상대 파스칼 시아캄의 공격을 막아내려다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올라디포는 부상 직후 걷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한 뒤 들 것에 실려나갔다.

이날 미국 폭스스포츠는 올라디포의 부상 장면을 두고 "정말 진심으로 올라디포가 괜찮기를 바란다"며 "올라디포는 토론토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고 전했다.

올라디포는 팀의 중심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평균 득점 19.2점, 리바운드 5.7개, 어시스트 5.3개를 중이다. 올라디포의 검진 결과에 따라 인디애나의 남은 시즌 일정에도 경기력 차질이 예상된다.

인디애나는 올 시즌 31승 15패를 기록하고 동부 콘퍼런스 3위에 랭크됐다. 동부 2위 토론토전 승패에 따라 격차를 줄일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올라디포의 부상으로 걱정이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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