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가솔 SAS 잔류할 듯 "트레이드 가치 없다"

이원희 기자  |  2019.01.24 00:20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파우 가솔. / 사진=AFPBBNews=뉴스1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파우 가솔.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SAS)의 베테랑 파우 가솔(38)이 시즌 끝까지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가솔은 올 시즌 왼발 부상을 당한 뒤 팀 내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서 평균 13분9초만 뛰고 있고, 평균 득점 4.4점, 리바운드 5,2개, 어시스트 2.0개를 기록 중이다. 샌안토니오는 가솔을 벤치로 내리는 대신 데뷔 3년차 야콥 포틀(23)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이에 샌안토니오가 가솔을 트레이드해 뭔가 이득을 취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미국 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한 리그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가솔이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나는 가솔이 어떠한 트레이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솔은 연봉 1680만 달러(약 189억 원)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의 나이에 적지 않은 연봉 등을 고려할 때 트레이드를 원하는 팀이 없다고 예상한 것이다.

한편 포틀은 지난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랩터스에서 샌안토니오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정규리그 44경기에서 평균 득점 5.4점, 리바운드 5.0개, 어시스트 1.3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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