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부상' 휴스턴, '케네스 페리드' 영입 임박

이원희 기자  |  2019.01.22 00:04
케네스 페리드. / 사진=AFPBBNews=뉴스1 케네스 페리드.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가 케네스 페리드(29)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휴스턴크로니클은 20일(한국시간) 휴스턴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만간 페리드가 휴스턴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주전 빅맨 클린트 카펠라가 지난 14일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오른 엄지손가락을 다쳐 골밑이 헐거워진 상황이다. 카펠라는 당시 최대 6주까지 재활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페리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평균 득점 5.1점, 리바운드 3.7개를 기록했다. 브루클린 네츠에서 활약했으나, 브루클린과 최근 계약해지에 합의해 팀에서 나왔다. 앞서 페리드는 덴버 너기츠에서 뛰며 리그 수준급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평균 10개 가까이 잡아냈다.

하지만 휴스턴은 페리드 영입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다. 팀 로스터가 가득 찼기 때문에 한 명의 선수를 트레이드 시키거나 방출해야 한다. 불운의 주인공은 카멜로 앤서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는 최근 LA 레이커스 또는 중국리그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 5위에 마크된 휴스턴은 2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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