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도 엄지 척' 손흥민의 효과 "차이를 만든다" [인니 언론]

심혜진 기자  |  2019.01.21 05:50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 한국 대표팀에 차이를 만든다"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의 활약상을 봤을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다.

인도네시아 언론 BOLA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19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에 차이를 만든다"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소화한 후 아랍에미리트(UAE)행 비행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중국전 선발로 출장해 2골 모두 관여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손흥민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동료들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동료는 바로 손흥민과 함께 영국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30·뉴캐슬)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은 "손흥민이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며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이고, 골도 넣을 수 있는 선수다"고 치켜세웠다.

또 "물론 그는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자질은 뛰어나다. 날씨, 경기장의 컨디션 등 달라진 여건 속에서 손흥민은 팀을 위해 자신이 뭔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손흥민이 갖고 있는 책임감을 어필했다.

손흥민은 오는 22일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16강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설 손흥민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크다. 그가 있어 동료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실어준다"면서 "이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큰 기여를 했다. 오는 22일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전에서도 승리를 이끌 것이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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