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G, 박용택과 2년 총액 25억원 FA 계약

심혜진 기자  |  2019.01.20 10:02
박용택./사진=LG 트윈스 박용택./사진=LG 트윈스
'영원한 트윈스맨' 박용택(40)과 LG 트윈스가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LG는 20일 "프리에이전트(FA) 박용택 선수와 계약기간 2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에 계약 체결했다"고 전했다.

박용택은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하여 17시즌 동안 2,07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9, 2384 안타(통산 최다안타 1위), 210홈런, 308도루 1135타점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박용택은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FA계약을 잘 마무리 해서 기쁘고 박용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박용택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택은 20일 호주로 먼저 출국하여 자율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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