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 33득점 원맨쇼' 우리카드, KB손보에 셧아웃 완승

심혜진 기자  |  2019.01.17 20:45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에 완승을 거뒀다./사진=KOVO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에 완승을 거뒀다./사진=KOVO
우리카드가 아가메즈의 원맨쇼로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2연승을 달성, 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히고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에서는 아가메즈가 원맨쇼를 펼쳤다. 33점을 쓸어담았고, 공격성공률도 63.82%로 높았다. 국내 선수로는 나경복이 6득점, 윤봉우가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선 펠리페가 21점으로 분전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아가메즈가 홀로 11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어 나아갔다. 리드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서브범실만 9개, 총 12개의 범실을 범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KB손해보험이 무서운 추격에 나섰다.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힌 KB손해보험은 2세트를 듀스로 몰고갔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25-25에서 김시훈의 속공과 아가메즈의 백어택으로 2세트를 잡았다.

3세트에서도 아가메즈의 화력을 계속됐다. 여기에 나경복까지 가세했다. 3세트 초반 점수차를 벌리는데 나경복의 퀵오픈이 큰 기여를 했다. 우리카드는 18-15에서 윤봉우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더 달아났다. 우리카드가 경기를 끝내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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