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 류덕환 "윤주희와 열애설? 100% 예상"(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2019.01.16 09:09
배우 류덕환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류덕환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류덕환(32)이 '신의 퀴즈' 출연 배우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언급했다. 상대 여배우 윤주희와의 열애설도 "예상했다"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류덕환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2010년 첫 시즌을 선보인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천재 촉탁의 한진우(류덕환 분)가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메디컬 수사극으로, 새로운 장르물의 포문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지금까지 시즌5를 선보였다.

이번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역시 류덕환은 윤주희와 함께 러브라인을 선보였고, 두 사람은 극 중 약혼을 앞둔 사이로 관계가 진전했다. 약 10년 동안 다섯 개의 시리즈를 이어오며 '신의 퀴즈'를 통해 연인 관계를 연기해 왔기 때문일까. 류덕환은 윤주희와 열애설로 얽히기도 했다.

이에 류덕환은 "고마웠다. 언제 그런 미인과 열애설이 나겠느냐. 주희 누나랑도 언젠간 열애설이 날 거라 얘기했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그는 윤주희와의 첫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류덕환은 "시즌2에서 처음 키스신을 찍을 때도 누나랑 장난을 많이 쳤다. 나는 키스신을 많이 안 했고, 누나는 키스신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키스신에서 감정을 잡다가 누나한테 장난을 치니 '너 같은 남자 배우는 처음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게 진우랑 경희의 진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우는 이 상황을 조심스러워하기보다 딱딱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았다"며 "그런 얘기를 하고서부터 주희 누나랑 많이 친해졌다. 서로 툭툭 치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치게 됐다. 우리 둘이선 100% 열애설이 나지 않을까 이미 말을 나눴다. 좋은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롭게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작업 소감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먼저 "김기두 짱"이라고 외친 류덕환은 "정말 좋은 배우를 얻었다. 기두 형이 사람이 좋을 수밖에 없다. 예능에서 들었던 말 말고도 형에게 깊은 얘기가 많았다. 그런데 자기의 힘들었던 얘기에 대해선 함부로 안 꺼낸다. 신기하고 좋았던 점은, 현장에서 굉장히 재미있다. 본인을 희생해서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굉장히 프로의식을 가지고 있다. 형이지만 나를 친구처럼 대해줬고, 주인공을 뒷받침 해줄 때는 어떨 때 후배처럼 애교도 부려주셨다. 상황에 맞게 본인을 보여주는 분이었다"고 극찬했다.

박효주에 대해서도 "효주 누나는 내가 가지지 못한 진솔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솔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누나는 진짜 진솔하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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