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유승호, 곽동연에 "학교 주인 당신 아냐"[★밤TView]

윤성열 기자  |  2019.01.14 23:34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복수가 돌아왔다'의 곽동연이 천호진을 해고하자, 유승호가 반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강복수(유승호 분)는 학우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자, 적극적으로 나서 동영상을 입수했다. 이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퍼졌고, 덕분에 징계를 받을 뻔한 친구가 누명을 벗게 됐다.

복수는 손수정(조보아 분)과의 사랑을 더욱 키워갔다. 교실 청소를 하다가 마주친 수정에게 복수는 "청소 잘 했어?"라고 묻는 수정에게 다가서며 유혹했다. 복수는 "내가 너무 똑똑해서 동영상까지 받았는데 부상 없어요? 쌤?"이라며 "진짜 부상 없어?"라고 했다.

당황한 수정은 "여기 학교야, 미쳤어?"라고 복수를 밀어냈지만, 복수는 멋있게 수정을 교실 구석으로 몰아 키스했다. 수정은 짧은 키스 후 미소 짓는 복수를 다시 잡아 끌어 오랜 시간 키스를 나눴다.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한편, 설송고는 비리로 얼룩지고 있었다. 이 선봉에 있는 오세호(곽동연 분)는 과거 과거 학창시절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끝없는 열등감에 시달렸다.

과거 세호는 손수정을 좋아했고, 함께 전교회장 출마를 제안했다. 이에 자극 받은 강복수 역시 전교회장에 출마했고, 마음을 움직이는 출마 선언으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전교회장 선거 결과, 세호가 전교회장이 됐지만 그건 세호의 어머니인 임세경(김여진 분)의 조작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세호는 세경의 인정을 받지 못해 극심한 열등감에 시달렸다. 우연히 보게 된 복수는 사람들 사이 행복 속에 있었고, 세호는 좌절했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지만, 세호는 다시 눈을 떴다. 눈을 뜬 세호에게 세경은 "복수가 널 밀었지?"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어머니를 미워했지만, 어머니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게 된 세호는 더욱 악해져만 갔다. 설송고의 비리를 고발한 은사님 박동준(천호진 분)에게 가서 악담을 퍼부으며 "제 학교에서 당신을 해고한다"고 말했다.

박동준은 사직서를 집어들었고, 복수는 사직서를 빼앗아 찢어 짓밟았다. 그러면서 세호를 향해 "이 학교의 주인은 당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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