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두산, FA 양의지 보상 선수로 우완 이형범 지명

김우종 기자  |  2018.12.18 13:59
이형범 이형범
두산 베어스가 FA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NC 우완 투수 이형범(24)을 지명했다.


두산은 18일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이형범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순초-화순중-화순고 출신인 이형범은 2012년 특별지명(23순위)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이후 이형범은 2014~2015년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1군 무대에서는 39경기에 출장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키 181cm, 몸무게 86kg의 이형범은 제구가 뛰어나고, 땅볼 유도에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산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으며, 기복이 작아 선발이나 롱 릴리프로 팀 투수진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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