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허리 보강하나... 에버턴 '안드레 고메스' 관심

이원희 기자  |  2018.12.14 20:15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좌). / 사진=AFPBBNews=뉴스1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좌).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에버턴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25)의 영입을 계획 중이다.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고메스는 원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기회를 잃고 에버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에버턴이 고메스의 완전 영입을 꿈꾸고 있으나 협상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토트넘이 내년 여름 본격적으로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고메스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에 열린 에버턴-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당시 고메스는 37번의 패스를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에서 고메스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나, 에버턴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의 경우 아직 시즌 중이지만 영입 계획을 짜느라 분주하다. 지난여름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한 것을 만회하겠다는 생각이다. 토트넘은 고메스를 비롯해 AS로마(이탈리아) 젠기즈 윈데르의 영입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