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장인 '빚투' 의혹 휘말려..소속사 "확인중"

이정호 기자  |  2018.12.13 13:13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그룹 god 김태우도 일명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의 장인인 김씨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국민청원을 통해 26년 전인 1992년 김태우의 장인어른 김씨가 돈이 모자라다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투자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며 "이를 갚지 않아 살던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고 반지하 월세 생활, 이어 여관방 달방 생활을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A씨는 이후 김 씨가 회사로 찾아온 아버지에게 돈 1000만원 주면서 월세 100 정도 되는 집을 구하면 집세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한푼도 주지 않았으며, 끝내 김씨는 야반도주로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씨는 "지금이라도 김씨가 우리집을 찾아주고 저희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기를 바란다. 김태우씨와 그의 아내 김애리씨를 통해서 꼭 김씨가 연락하기를 바라며, 26년 전부터 지키지 못한 약속, 사람이라면 지금이라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태우는 2011년 뷰티사업가 김애리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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