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리버풀 공격수' 오리기 관심... 이적료 280억

이원희 기자  |  2018.12.13 00:45
리버풀의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울버햄튼이 리버풀의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23)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오랫동안 오리기에게 관심을 드러냈으며 다가오는 1월이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울버햄튼은 오리기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280억 원)를 준비할 예정이다.

벨기에 출신의 오리기는 리버풀의 벤치 멤버다.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로 이적한 것은 지난 2014년이지만, 그간 릴 OSC(프랑스), 볼프스부르크(독일) 등 타지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 입장에선 고민이 되는 문제다. 주전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잘 해주고 있지만, 이를 받쳐 줄 백업 자원이 부족하다. 다니엘 스터리지는 부상 전력이 많아 안심할 수 없다. 또 오리기는 지난 3일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조금씩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리버풀이 오리기의 성장을 지켜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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