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축구, 10년만 스즈키컵 우승 도전... 중계는?

이원희 기자  |  2018.12.11 19:13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사진=뉴스1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사진=뉴스1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0년만에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1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2차전은 오는 15일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4강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1,2차전 합계 4-2로 누르고 10년 만에 스즈키컵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은 2008년 스즈키컵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박항서의 베트남은 매 대회 역사를 쓰고 있다.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은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AFC 주관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을 이뤄냈다. 당시 베트남은 4강전에서 한국에 1-3으로 패했다.

이번 스즈키컵에서는 베트남이 감격적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은 SBS 스포츠에서 이날 오후 9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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