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 어색한데..'나혼자' 커플 전현무♥한혜진 결별?[종합]

윤상근 기자  |  2018.12.09 14:01
방송인 전현무(왼쪽), 모델 한혜진이 3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방송인 전현무(왼쪽), 모델 한혜진이 3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방송인 전현무(41)와 모델 한혜진(35) 커플이 열애 인정 10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이며 사실 여부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리액션이 어색한 모습 등을 이유로 이들의 결별 여부에 궁금증을 보낸 것.

당시 방송에서 전현무, 한혜진은 박나래, 이시언, 헨리와 함께 헨리의 VCR 영상을 보며 코멘트를 주고받았다. 특히 헨리와 헨리 아버지가 올드팝을 들으며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전현무가 같이 흥얼거렸지만 박나래 옆에 앉아 있던 한혜진은 특유의 시크한 표정을 지은 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순간을 결별설의 한 이유로 꼽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워낙 짧은 순간이라 이 상황만으로 이들의 결별설을 추측하는 것에 대한 과한 해석이라는 반박도 적지 않지만 평소 모습이 시크하고 무표정이었던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 촬영 때는 그래도 VCR을 보며 적지 않은 리액션도 보여줬다는 점,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하고 난 이후에도 꾸준히 리액션을 주고 받았다는 점 등을 비쳐볼 때 오히려 이 모습이 서로의 소원해진 관계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적지 않은 듯 보였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 만난 이후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직접 열애를 인정, 적지 않은 화제를 낳았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2017 MBC 방송 연예대상 무대 준비 당시 함께 식사를 했던 에피소드와 2017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었던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핫한 커플로 주목을 이끌기도 했다.

전현무, 한혜진 커플은 지난 10월에는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다시금 시선을 모았다. 한창 공개 열애 중이었고 두 사람 모두 '나 혼자 산다'가 아닌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변함없이 보여줬기에 이들의 결혼설은 그 자체로 축하를 받을 수 있는 일이었다. 다만 양측은 "잘 만나고 있지만 결혼은 아직"이라는 입장으로 결혼설을 부인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한편 두 사람의 열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가 방송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가 지난 10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한혜진에 대해 언급한 내용 역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당시 전현무는 한혜진과 관련한 여러 질문을 받았다. 특히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촬영을 할 때 서로에 대한 리액션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끌 만 했다.

전현무는 입 한 번 잘못 놀렸다가 혼난 적이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전현무는 "'뜻밖의 Q' 촬영을 하던 도중 뭐라도 화제가 될 만한 이야기를 생각하다가 정말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운을 떼고 "한혜진과 매주 '나 혼자 산다' 촬영을 함께 하는데 '한혜진과 싸우면 내 말에 잘 안 웃어준다. 그리고 그게 다 티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추측만 하고 있었는데 내가 방송에서 이에 대해 확실히 말을 해버린 것"이라며 "이 때문에 네티즌들이 이전에 있었던 비슷한 상황까지 추측이 맞다고 확신을 하게 됐던 것이다. 하지만 한혜진과 싸운 이후 녹화한 건 딱 한 번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별설에 대해 전현무, 한혜진 양측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등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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