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향한 직진 ♥ "보고 싶어서 왔어요"[★밤TV]

강민경 기자  |  2018.12.06 06:55
배우 송혜교, 차화연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혜교, 차화연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를 향해 직진 고백했다. 그는 보고싶어서 달려 왔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이 차수현(송혜교 분)을 향해 직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화진(차화연 분)은 김진혁(박보검 분)과 가십에 오른 차수현(송혜교 분)을 찾아갔다. 김화진은 차수현을 향해 "인사는 치우자. 안녕하겠니. 네가 재차 확인했던 3조 4항 말이다"라고 입을 뗐다.

김화진은 "그 불상사. 새파랗게 어린 놈이랑 아무리 단어를 정리하려고 해도 거칠게 나오는구나. 네가 무슨 짓을 한건지 알겠니?"라고 말했다. 이어 "태경그룹 며느리가 이런 가십에 올랐다는 게 왜 부끄러운 일이라는 건지 왜 모르니.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구나. 이혼? 너희 둘이 이혼했다고 두 집안 정리 되는 거라고 착각 하지마. 네가 더 잘 알텐데. 네 아버지가 그 자리에 어떻게 왔는지. 너는 죽어서도 태경그룹 사람이야. 까불지 말고 명심해. 반반해서 뽑았니? 퇴사시켜"라고 명령했다. 또한 "3조 4항 불상사가 발생할 시 차수현의 권리는 모두 상실된다. 그 권리 안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계산 잘해보렴"이라고 전했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김진혁은 조혜인(전소니 분)과 동네 놀이터에서 만났다. 조혜인은 김진혁에게 "대표님과 사진 그거 너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네가 자주 입던 옷이잖아. 진짜 궁금한데 너 대표님이랑 무슨 사이야?"라며 재차 물었다. 이를 들은 김진혁은 "귀신이다 너. 쿠바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야. 좀 도와드렸어. 소매치기 당해서 아무것도 없이 있더라고. 그때 동화호텔에 입사할 생각도 없었다. 이게 다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진혁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기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런 거 아니다"라고 했다. 조혜인은 "그 사람은 오픈 된 인생이라 잘 산다. 네 걱정이나 해. 신상 털리면 네가 더 골치 아파"라고 걱정했다.

차수현은 정우석(장승조 분)과 만났다. 정우석은 차수현을 향해 "아쉽네. 술 한잔도 못 하고 만나자고 한 이유는 뭐야?"라고 물었다. 이어 "재밌었어. 연예인보다 낫더라. 검색어 이틀씩이나 걸려있고"라고 말했다. 차수현은 정우석에 "어머니 말이야. 열심히 노력해서 입사한 사원을 퇴사하게 만들라고 하셨어. 그 사람이 뭘 잘못했다고. 날 쫓아다니는 스토커로 플레이 하실건가봐. 말려줘"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정우석은 "겁났구나? 차수현 겁먹은 얼굴 오랜만이다"라고 했다. 또 차수현은 한 가지 더 부탁했다. 그는 정우석에게 "왜 재혼은 안해? 그 여자랑 못 헤어진다고 결혼한다고 해서 비켜줬는데 왜 아직도 혼자야? 우석씨 혼자이건 누굴 만나든지 신경 안 쓰여. 그저 재결합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 듣게 하지 말아줘"라고 했다.

초 호텔에 걸 그림이 캔슬됐다는 소식을 들은 차수현은 속초로 향했다. 남명석(고창석 분)은 김진혁에게 전화를 걸어 출장을 가자고 했다. 남명석과 김진혁은 차를 타고 속초로 이동했다. 속초에서 차수현과 김진혁은 다시 만났다.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여긴 어떻게 왔냐"고 물었다. 김진혁은 "남실장님 따라서 출장왔습니다. 대표님 악플보고 놀랐습니다"라고 했다. 차수현은 "늘 있었던 일이라 난. 아는 척 못해서 미안해요 노출되면 입장 난처해질까봐 연락도 못했어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시집과 사진을 선물했다. 저녁이 되자 남명석과 김진혁은 서울로 돌아갔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김진혁은 라디오를 듣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차를 빌려 다시 속초로 향했다. 그리고 차수현을 만났다. 차수현은 "김진혁씨 왜 다시 왔어요?"라고 물었고, 김진혁은 "근처에 진짜 맛있는 해장국 집이 있는데 어제 못 가봐서요"라고 말하며 해장국집으로 가자고 했다. 차수현은 김진혁이 몰고 온 트럭을 타고 해장국집으로 이동했다.

해장국을 먹던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고마운데 여기 왜 왔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진혁은 "음악이 좋아서 잠에서 깼어요. 라디오에서 우리 같이 들었던 음악이 나오더라고요"라고 답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우리는 무슨 사이가 맞을까요?"라고 질문했고, 차수현은 "우리 사이는 상사와 직원이죠"라고 답했다. 김진혁은 "오는 내내 생각해봤다. 대표님한테 이렇게까지 할 일이냐. 책임감도 있고 철부지는 아닌데 왜 달려갈까. 우리 사이가 좀 애매하더라고요. 보고 싶어서 왔어요. 보고싶어서. 그래서 왔어요"라고 털어놨다.

'남자친구'에서 박보검이 송혜교를 향해 직진 고백했다. 박보검은 송혜교를 혼자 속초에 두고 서울로 향했다. 송혜교가 서울로 돌아가라고 했기 때문. 그러나 라디오를 들으며 누워있다 노래가 나오자 벌떡 일어나 차를 빌려 다시 속초로 이동했다. 박보검은 송혜교를 다시 찾았고, 해장국집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박보검은 속초로 오는 내내 송혜교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고 싶어서 왔다고 직진 고백했다. 앞으로 송혜교가 박보검의 직진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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