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귀국' 오타니, 마지막 날까지 LA서 배팅훈련

LA(미국)=한동훈 기자  |  2018.11.21 12:39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투타겸업 '이도류'로 올 시즌 일본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까지 열풍을 일으킨 오타니 쇼헤이가 22일 귀국한다.


LA 에인절스 관계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고국에 도착하게 되면 22일(한국시간)이다. 오타니는 출국 전날인 21일까지 에인절스타디움에 출근, 실내 연습장에서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활약하며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다. 투수로는 10경기에 출전해 51⅔이닝을 투구,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04경기에 나와 타율 0.285, OPS 0.925, 22홈런 61타점을 올렸다.

팔꿈치 부상을 당해 후반기에는 지명타자로만 나왔으나 한 시즌 투수로 10경기 이상 출전하며 홈런도 20개를 넘긴 것은 베이브 루스 이후 최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뉴욕 양키스 3루수 미겔 안두하와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를 제쳤다.

마지막 날까지 훈련을 다한 오타니는 일본에 가져갈 기념품들을 잔뜩 챙겼다고 한다. 에인절스 관계자는 "유니폼과 사인볼, 운동복, 티셔츠 등을 가져가서 기부하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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