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구단 역사상 최초 한국시리즈 연장전 돌입 [KS6]

잠실=김우종 기자  |  2018.11.12 22:33
최정 동점포 순간 SK 더그아웃 모습 최정 동점포 순간 SK 더그아웃 모습
한때 왕조를 구축했던 '한국시리즈 단골 손님' SK 와이번스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 연장전을 경험했다.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두산의 한국시리즈 6차전.

SK가 3-4로 뒤진 9회초.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정이 린드블럼을 상대로 극적인 좌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한국시리즈 연장전은 역대 19번째이며,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55번째다.

SK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연장전 승부를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2003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그 중 2007, 2008, 2010 시즌 우승을 맛봤으며 이번에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SK는 앞서 7차례의 한국시리즈를 경험하면서 연장전을 치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번이 SK의 첫 한국시리즈 연장전이다.

한편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페넌트레이스(연장 12회) 때와는 달리 15회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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