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 "김태균은 계속 대타로 쓸 것" [준PO1 패장의 말]

대전=한동훈 기자  |  2018.10.19 22:58
한용덕 감독 /사진=뉴스1 한용덕 감독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답답한 공격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패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넥센에 2-3으로 졌다.

◆다음은 패장 한화 한용덕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일단 팬들께 죄송하다. 찬스가 많았는데 잘 살리지 못했다. 내일은 잘 살려서 이기는 경기하도록 준비하겠다.

-주루플레이가 아쉬웠다.

▶시즌 내내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하다 보니까 미스가 나왔다. 나쁘지는 않았다고 본다. 앞으로도 과감하게 하겠다. 시즌 하듯이 똑같이 잘해주리라 믿는다.

-김태균 대타작전이 실패했다.

▶김태균은 계속 그렇게 쓸 것이다. 찬스 때 해주지 않겠다. 부담스러운 타이밍에 나갔다. 승부를 조금 일찍 던진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것인가.

▶컨디션이나 투수에 따라서 약간 변하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기회를 자꾸 놓쳤다.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몇몇 선수가 썩 좋은 것 같진 않다. 라인업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불펜 소모가 컸다.

▶이 시리즈에서는 이틀하고 쉰다. 시즌 때도 과부하는 없었다. 충분히 쉬는 날은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으리라 본다.

-포스트시즌 느낌은?

▶오히려 시즌 막판에 부담감이 컸다. 의외로 담담했다.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흐름이 넘어오지 않았다. 부담 없이 했다. 긴장이 덜 됐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1사 만루 때 이용규의 플라이와 최재훈의 타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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