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헤일 상대 선제 투런포!.. 1101만에 PS 대포! [준PO1]

대전=김동영 기자  |  2018.10.19 19:42
선제 투런 홈런을 폭발시킨 박병호. /사진=뉴스1 선제 투런 홈런을 폭발시킨 박병호. /사진=뉴스1
넥센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32)가 한화 이글스와 치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쐈다. 올 포스트시즌 첫 1호포이며, 포스트시즌 통산 6호 홈런이다. 무려 1101일 만에 가을야구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선제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넥센은 4회초 선두타자 제리 샌즈의 좌중간 2루타를 통해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박병호. 마운드에는 데이비드 헤일이었다.

여기서 박병호는 헤일의 3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팽팽한 흐름을 깨는 벼락 같은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지난 2015년 준플레이오프 이후 3년 만에 다시 다시 가을야구에서 홈런을 폭발시켰다. 2015년 10월 14일 준플레이오프 두산전 이후 1101일 만이 된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6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넥센이 2-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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