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당신' 양희경 '컵밥선물'→김민준 '물회먹방'[★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2018.10.17 00:32
/사진=KBS 2TV \'볼빨간 당신\'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볼빨간 당신' 방송화면 캡처


'볼 빨간 당신'에서 양희경이 아들에 컵밥을 선물하고, 김민준이 물회 먹방을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볼 빨간 당신'에서 양희경, 김민준, 최대철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경과 둘째 아들 한승현은 연극을 하고 있는 첫째 아들 한원균을 위해 직접 컵밥을 만들었다. 양희경은 버섯 솥밥을 짓고, 그 위에 제육 볶음을 얹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출연진들은 감탄하며 군침을 흘렸다.

양희경과 한승현은 몰래 한원균이 일하는 극단으로 찾아갔다. 한원균은 당황하며 "엄마 여기 왜 왔어"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양희경은 "저 친구는 저게 최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단원들은 고마워하며 맛있게 컵밥을 먹었다.

김민준의 부모님이 김민준의 집을 방문했다. 김민준의 어머니는 부산에서 직접 공수한 전복을 이용해 물회, 초회 등을 만들었다. 김민준은 어머니의 물회를 한 입 먹자마자 "맛있다"며 감탄했다. 김민준의 어머니는 "이렇게 하면 식당에서 2만 원도 더 받는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준의 아버지는 소떡소떡을 만드는 데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는 소세지, 떡 뿐 아니라 중간에 대파도 넣었다. 스튜디오에서 MC 이영자는 "잘못 배우셨어. 저렇게 되면 안 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배우 최대철은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가족 여행을 갔다. 최대철은 아버지가 30년 전 일했던 광업소를 들렀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연신 깜짝 놀라며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가족들은 탄광복을 입고 헬멧을 써 보기도 했다. 최대철은 "아버지가 일할 당시 저는 10살이었어요. 당시 저에게는 히어로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최대철의 아버지는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서 여길 다시 와 보니 기막힌 일이다"라고 말했다. 최대철은 그런 아버지를 안아주며 "수고했어요"라고 덤덤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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