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주타누간과 리턴매치 '설욕 성공'

영종도(인천)=심혜진 기자  |  2018.10.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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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박성현./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과 리턴매치서 설욕에 성공했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7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결과 박성현은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 이어 세계랭킹 1, 2위간 맞대결이 또 펼쳐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성현과 주타누간은 지난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막을 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붙었다.

지난 주 승자는 주타누간이었다.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 태국은 주타누간을 앞세워 한국의 우승 저지에 나섰다. 주타누간은 박성현에게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결국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으나 박성현은 미안함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바로 이번 주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박성현으로서는 설욕에 나설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보기 좋게 승리를 거뒀다.

박성현은 시작은 주춤했지만 이내 버디를 쓸어담으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잡았다. 퍼트가 쏙쏙 들어갔다. 반면 주타누간은 버디 2개에 그쳤다.

후반은 중반까지는 주타누간이 버디 2개로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였다. 박성현은 17번홀(파3)에서 더블 보기로 발목이 잡혔다. 주타누간도 마찬가지였다. 16, 17번홀 연속 보기를 쏟아냈다. 박성현과 주타누간은 나란히 18번 홀에서 버디로 경기를 끝냈다. 1라운드 결과 박성현은 주타누간에게 1타 차 판정승을 거뒀다.

박성현과 주타누간은 개인 타이틀에서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상금 부문에서 주타누간이 226만1377달러(약 25억7000만원)로 선두에, 박성현은 126만1595달러(약 14억3000만원)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와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도 주타누간이 모두 1위,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 2위, CME 글로브 포인트에선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타이틀 부문 경쟁에서 지각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일단 박성현이 리턴매치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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