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홈 충돌로 부상 교체.. "뇌진탕 증세 보여"

심혜진 기자  |  2018.09.26 11:25
최지만./AFPBBNews=뉴스1 최지만./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부상을 당했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제이크 바우어스와 교체됐다.

상황은 3회말에 벌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연결했다. 그리고 브랜든 로우의 2루타 때 홈으로 파고들던 중 포수와 충돌했다. 다행히 웃으며 일어났지만 중계 화면에서는 최지만의 왼쪽 귀 아랫쪽에 피가 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결국 4회초 수비 때 제이크 바우어스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은 왼쪽 귀 쪽을 꿰맸다"며 "동시에 뇌진탕 증상을 보이고 있어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2-9로 패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