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 복귀 시점 아직 '불투명'..GSW "재촉 없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9.26 10:46
드마커스 커즌스. / 사진=AFPBBNews=뉴스1 드마커스 커즌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드마커스 커즌스(28)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커즌스의 복귀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을 생각이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밥 마이어스 단장은 "커즈슨의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그렇다고 커즌스의 복귀를 재촉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마이어스 단장은 "커즌스가 정상 몸 상태를 되찾았을 때만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나 여유를 갖고 커즌스의 재활을 도우려고 한다. 또 우리는 커즌스가 새로운 팀에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를 믿고 기다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 커즌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커즌스는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하나로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이고, 최근에는 외곽슛도 장착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커즌스는 통산 평균 득점 21.5점, 리바운드 11.0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커즌스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정규리그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새 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을 예정이다.

마이어스 단장은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오프를 위해 커즌스를 영입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커즌스의 합류에 대해 팀 전체가 기대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년 연속 우승한 골든스테이트는 커즌스의 합류로 케빈 듀랜트,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등과 함께 '슈퍼팀'을 구성하게 됐다. 단연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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