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폭행시비 휘말린 구하라, 입원치료는 결국..

윤상근 기자  |  2018.09.19 16:15
(왼쪽부터) 구하라, A씨 /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구하라, A씨 /사진=스타뉴스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병원에서의 입원 치료를 끝내고 퇴원했다.

1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구하라는 최근 병원에서의 치료를 마치고 현재 퇴원,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현재 구하라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직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고 있고 치료를 계속 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한 바 있다.

구하라는 지난 5일에도 이른바 '지라시' 루머가 퍼졌던 때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수면 장애 및 소화 불량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6일 퇴원했다"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당분간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몸 관리를 이어가면서 경찰 조사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속사와 법률대리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건에 대응하고 있는 중이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5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당시 구하라는 흰색 모자를 쓰고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는 쓰지 않았고 얼굴 턱 부근에는 V형 밴드가, 목에도 반창고를 붙였다.

구하라는 폭행 공방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밝혀질 내용"이라고 즉답을 피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A씨도 지난 17일 오후 9시께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임하게 됐다.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출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직후 이러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두 사람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양측의 주장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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