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윈스턴-세일럼 오픈' 16강 진출..32강전 완승

심혜진 기자  |  2018.08.22 08:39
정현./AFPBBNews=뉴스1 정현./AFPBBNews=뉴스1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3위)이 하루 뒤 재개된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윈스턴-세일럼 오픈' 3회전(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윈스턴-세일럼 오픈' 2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즈(35·스페인·세계랭킹 69위)를 세트 스코어 2-0(7-6<7-4>, 6-2)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앞서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을 통과했고,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즈는 마르코스 바그다티스(33·키프로스·세계랭킹 92위)를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당초 정현은 지난 21일 오전 로페즈와 2회전을 치르고 있었다. 하지만 날씨가 문제가 됐다. 1세트 타이 브레이크 5-2 상황에서 비가 내렸고, 결국 1세트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경기는 22일로 연기됐다.

다시 재개된 32강전. 정현은 내리 2점을 따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그리고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고, 6-2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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