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미기·선의, 中 '프듀' 그룹 다시 합류?

김아롱 중국뉴스에디터  |  2018.08.17 12:07
\'로켓소녀 101\'/사진=로켓소녀 101 공식 웨이보 '로켓소녀 101'/사진=로켓소녀 101 공식 웨이보


우주소녀 미기와 선의의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101' 데뷔 걸그룹 로켓소녀(중국명)에 재합류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한 네티즌이 로켓소녀를 탈퇴한 미기, 선의, 쯔닝이 로켓소녀에 재합류하길 원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네티즌은 로켓소녀 관계자가 쯔닝을 데리고 가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기와 선의는 당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선의와 미기는 텐센트 TV 측에서 우주소녀와 로켓소녀 활동 병행을 반대해 갈등을 빚다 얼마 전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에 텐센트 TV 측은 ‘계약 해지를 언급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반박한 바 있다.

갈등에 힘들었을 선의와 미기는 며칠 전 각각 웨이보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우선 미기는 모든 것은 성장이 필요한 길이다.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 바람과 비는 길을 재촉하는 법. 원망도 후회도 없다"고 의미심장한 문장을 남겼다. 선의는 "이심전심, 영원히 함께. 초심. 감사. 나 자신이 되자"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웨이보 이름에서 ‘로켓소녀’를 빼지 않아 네티즌들은 이들의 재합류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재합류설에 미기와 선의가 어떠한 입장을 발표할지 현재 중화권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로켓소녀는 중국 텐센트 TV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101'을 통해 선발된 11인조 걸그룹이다. 선의와 미기는 이 프로그램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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